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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구역(회전문·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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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구역(회전문)의 유구
상세정보

(1) 개관

사찰의 중심지역이 시작되는 구역으로 회전문이 있고 7단의 장대석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서 길이는 약 27, -북은 약 13이다. 구역의 강선루로 오르는 계단과 연결되는 답도(踏道)가 시설되었는데 길이 5.1, 3이다. 동측 끝에는 1994년에 주성한 범종과 범종각이 있다. 동쪽 축대는 대체로 4단으로 축조되었으며, 구역 남측 축대선과 맞닿아 있다. 이는 1995년 무너졌던 축대를 찾아 기존의 석재로 복원한 것이다.

 

2) 발굴조사 결과

200183일부터 2001912일까지 회전문이 건립된 지역을 제외한 전면적을 발굴조사하였는데 확인된 당시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회전문 동쪽의 행각지

북쪽으로 4개의 적심이 조사되었고, 남쪽은 축대에 초석을 얹는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적심은 조사되지 않았다. 조사된 적심은 서쪽에서 보면 회전문 동북 모서리 초석 동쪽으로 2.2에서 적심이 노출되었다. 이 적심은 구들 유구를 파괴하고 설치되었다.

이 적심에서 동쪽으로 2.3에 대형 석재가 있고 이 석재에서 동쪽으로 1지점에 장대석을 사용한 기단석으로 보이는 것이 나타나 동쪽 건물의 동단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은 강선루 남쪽 축대 동편의 流水를 보내기 위한 암거시설과 연접하여 노출되고 있다. 강선루 동쪽 건물지 북쪽 기단이 북쪽으로 꺾이는 부분에서 서쪽으로 약 1서쪽에 집수시설을 설치한 후 남쪽으로 약 5.6에 지하 암거로 만들어져 강선루 남쪽 축대의 수구를 통하여 빗물이 배출되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 배출된 빗물은 다시 남동쪽으로 직선거리 약 1.3정도 지하 암거로 만들어져 있다. 구조는 바닥에 판석을 깔고 양옆에 소형판석을 세우고 판석으로 덮어 마감하였다. 이 암거시설은 동남방향으로 시설되었는데 현재 종각이 건립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의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암거시설은 종각 하부를 지나 동쪽 산록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합수하여 선동교 방향으로 계곡물이 내려가도록 시설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운루 축대 하부

별도의 탐색트렌치를 넣어 본 결과 1.3정도의 깊이에서 성격을 알 수 없는 유구가 조사되었다. 이는 현재 지표에서 보이는 유구와는 시기를 달리하는 유구로 판단되었다. 이 유구에서는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유물이 조사되지 않아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이자현 이후 계속하여 이어지는 것으로 볼 때 영현선사가 초창했을 당시의 유구로 판단된다.

이 건물은 정면 3, 측면 1칸의 건물로 추정된다. 당시에 이 행각지가 회전문과 연결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회전문 서쪽 행각지

3개의 적심이 조사되었다. 동쪽의 행각지와 같이 남쪽은 축대에 초석을 얹는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적심은 조사되지 않았다. 조사된 적심을 보면 회전문 서쪽 기단석 서면에서 서로 1.8부분에 적심 1기가 확인되었고 다시 서쪽 2.5에서 적심이 확인되었다. 다음의 초석은 대형 암거의 판석면을 적심으로 사용하였고 서쪽 2.5부분에 적심이 노출되었다. 대형 판석을 놓은 암거는 강선루 구역에서 흘러내리는 유수가 서쪽 행각지 중앙 칸의 바닥 하부를 지나 암거를 통하여 아래 구역인 구역으로 흐르도록 시설되었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 측면 1칸의 건물지로 추정된다. 측면의 규모가 동쪽 행각지와 같은 폭이 확인되었다. 서쪽 행각지는 회전문과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1) 강원문화재연구소, 「청평사 강선루·회전문 부분 보수공사에 따른 유구확인조사 약보고서」, 2001. 강선루 구역과 회전문 구역의 발굴조사 사진과 내용은 별도의 표기가 없는 것은 이 약보고서를 주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