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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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루(鳳儀樓)

상세정보

객관 옆에 있다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하였는데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성현(成俔, 1439;세종 211504;연산군 10)펀펀한 들이 아득히 먼데 푸른 연기 가로질렀고 어지러운 산이 이즈러진 곳에 푸른 하늘이 열렸다. 봉악산(鳳岳山) 봉우리는 높이 고개를 쳐들고 천길이나 일어섰는데 긴 강물은 한필 비단처럼 그 앞으로 흐른다. 내 오늘 와서 강 위에 이르러 일만 가지 경치를 거두어 모아서 시를 읊는데 돌리노라. 강물은 출렁거리고 돌은 깨끗하니 소양 어디에 조그마한 티끌인들 묻어 올 수 있으랴. 인간에서 경치 좋은 곳은 진정 만나기 어려운 것인데 어찌 바다를 건너 봉래산을 찾을 것인가 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