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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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춘천의 통일신라시대 유적

상세정보

서면 월송2리에 소재한다. 절터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9호(1984.06.02. 지정)인 3층석탑이 있다. 지표에서 보이는 유적은 대부분 고려시대 이후의 유물이 확인되고 있으나 쌍조문 수막새 2점이 신라말 유물로 추정되고 있다. 조면사(造麵寺)터로 전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주변에 기와 조각들이 흩어져 있어 절터였음을 알려주나 지금은 석탑만이 민가 골목길에 서 있다.

석탑의 기단(基壇)은 맨 윗부분을 제외하고는 땅 속에 묻혀있어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사진을 보면 하층기단이 매몰된 것으로 보아 2중기단의 3층석탑이다. 탑신(塔身)은 1층 몸돌만 한돌로 되어 있고, 1층 지붕돌과 2층 몸돌,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 3층 지붕돌과 꼭대기의 네모난 머리장식 받침돌이 합쳐져 각각 한돌을 이룬다.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이 새겼다. 둔하고 무거워 보이는 지붕돌은 낙수면의 경사가 급하고 네 귀퉁이에서의 치켜올림이 거의 없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현재 보이는 갑석 상면에 연화문이 새겨져 있다. 화강암을 깎아 만들었으며,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